많은 사람들이 이미 일으킨 대출이자는 줄일 수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은행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대출이자 절감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한다면, 남은 대출이자를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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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 중도상환하기 🏠
첫 번째 방법은 대출원금 일부를 중도상환하는 것입니다. 시중은행의 경우 담보대출의 중도상환에 대해서는 주로 3년까지 1.5%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부과합니다. 예를 들어, 대출 실행 후 1년만에 중도상환을 하면 중도상환금액의 1%를 수수료로 내야 하고, 2년만에 중도상환을 하면 0.5%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은행에서는 이를 이유로 중도상환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도상환수수료 뒤에 가려진 대출 중도상환이 가져다 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 중도상환 대출이자 계산 비교
연 금리 3.5%, 5년만기 원리금균등상환방식으로 1억원을 빌린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 2년 후 중도상환하지 않는 경우: 남은 3년간 대출이자 총액: 3,406,824원
- 2년 후 1천만원 중도상환하는 경우:
- 중도상환 수수료: 50,000원 (10,000,000원 x 0.5%)
- 남은 3년간 이자총액: 2,383,227원
비용 차이: 973,597원
결국 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더라도 대출잔액을 줄이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출 중도상환을 통해 이자총액을 줄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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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환대출 활용하기 💼
대출이자를 줄일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대환대출입니다. 이는 기존의 대출상품에서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방법입니다.
대출을 일으킨 후 본인의 신용등급이 좋아졌거나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출시됐다면 대환대출을 신청해보세요. 최근에는 신용대출 가(假)조회를 할 경우 조회기록은 남지만, 신용점수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대환대출을 원한다면 한두 차례 대출 견적을 뽑아도 됩니다.
금융 플랫폼의 대출비교서비스를 통해 은행별 대출상품을 비교해보세요. 예를 들어, 뱅크샐러드의 ‘신용대출 금리 비교 한번에’ 서비스를 통해 39개 금융사의 신용대출 금리와 한도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신용·저소득 서민은 저축은행에서 취급하는 서민용 대출상품인 햇살론으로 갈아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금리인하요구권 활용하기 📉
세 번째 방법인 금리인하요구권은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이는 대출 상환능력이 더 좋아지면 은행에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대출 후 개인의 신용등급이 올라가거나 연 소득의 상승, 직장 변동, 직장 내 직위 상승, 전문자격증 취득 후 현업 근무 등 여러 여건이 좋아지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보세요. 하지만 부채비율이 상승했다면 금리인하 요구가 거절될 수 있습니다.
금리인하요구권은 은행, 저축은행, 여전, 보험 등 4개 업권에서 법제화되었습니다. 비대면 금리인하 신청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인터넷, 모바일뱅킹을 통해 본인 신용등급 개선에 대한 입증 자료를 제출하면 됩니다.
금리인하요구권 신청하기
🔴 대출 시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 선택하기 🏦
마지막 방법은 대출 상환방식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입니다. 대출을 신규로 받을 때, 어떤 상환 방식을 선택하냐에 따라 대출이자 총액의 차이가 큽니다.
대출상환방식에는 크게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과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 있습니다. 또한, 원금 상환의 부담을 줄여주고 특정기간 이자만 상환하는 거치식 상환방식도 있습니다. 매월 납입 여력이 된다면 원금균등 분할상환방식이나 원리금균등 분할상환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거치식 상환방식을 선택할 경우, 이자만 내는 기간을 짧게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권이 1년 거치, 9년 원리금균등상환식으로 거치기간이 1년인 상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습니다.
대출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 초기 월 대출이자와 원금 상환부담이 있지만,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보다 대출이자 측면에서 더 유리합니다.
위의 네 가지 대출이자를 줄이는 방법 중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대출이자를 절감시켜보세요.